썬캐쳐 만들어 판매하기
지난 글에 이어, 또 다른 핸드메이드 소품으로 부수입을 창출했던 경험을 나눠보려 합니다.
핸드메이드 전문몰 아이디어스를 둘러보다가 다양한 디자인의 썬캐쳐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오난사와 결합한 썬캐쳐를 만들면 새로운 인테리어 소품이 되겠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라 바로 부자재를 준비해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제작 난이도는 생각보다 높지 않았습니다. 크리스탈 비즈를 서로 연결하고, 식물을 고정하는 작업만으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요.
그렇게 완성된 썬캐쳐는 아이디어스에서만 약 270개가 판매되었고, 총 630만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선물 포장도 정성스럽게 준비했어요.
이오난사 케어 방법 메모도 함께 동봉한 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구매 결정에 영향을 준 요소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오난사를 적용한 모든 인테리어 소품의 판매가 순조로웠던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백수정과 유리컵, 메탈 의자, 몰드에 시멘트를 부어 만든 소라 모양 미니 화분, 이오난사를 조합한 제품은 인기가 그리 많지 않았어요.
이런 경험을 통해 깨달은 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판매가 저조한 경우에는 원인을 분석하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다 보면 분명히 시장에서 반응이 오는 제품을 만나게 될 거예요.
지금은 다른 일로 바빠져 판매는 잠시 중단했지만, 이 경험이 핸드메이드 제품을 통해 수익을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또 다른 핸드메이드 제품을 통해 수익을 낸 이야기들도 차차 공유해볼게요.
여러분도 감성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어 스마트스토어, 아이디어스, 인스타그램, 블로그, 플리마켓 등에서 도전해보세요. 생각보다 즐겁고, 보람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